-
작렬하는 말의 포화|공화 박정희 후보|여·야 두 후보 연설 통상중계
친애하는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! 뜨거운 햇볕 아래 오래 기다리신 것 같아서 몇 가지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만 말씀 드리겠습니다. 옛날 얘기입니다. 지금부터 약 3백 80년
-
대학 생활 반성과 대화의 광장|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교육 과정 세미나
「창조하는 대학생활」이란 「슬로건」으로 제13기 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교육 과정이 6일∼12일 춘천의 성심여대에서 열리고 있다. 전국 42개 대학에서 1백20여명의 회원이 참가,
-
민족의 증언|독자는 이렇게 본다
이태영(55.이대법정대학장) 나는 6.25를 겪고 체험한 중간세대로서 앞으로의 후대들에게 생생한 기록을 남겨주고픈 심정과 사명을 통감해오고 있었다. 중앙일보가 산발적으로 인사이드.
-
(98)적치하의 3개월(11)|6·25 20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
(1) 북괴가 남한점령지역에서 실시한 여러 정책 중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것이 소위 「의용군」이란 미명하에 강행한 강제 모병이었다. 북괴가 남한의 인적·물적 자원을 서둘러 동원,
-
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
충북 제천군 모 국민학교 5학년 담임 J선생은 70여명의 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『내가 그렇게 미우냐, 고자질한 놈 나오라, 나죽고 너 죽자』면서 길이 20m의 공작칼로 어린이들
-
"원칙 무시한 인사"
내무부가 20일자로 단행한 경무관 12명, 총경 90명, 경정 20명 등 대규모경찰간부에 대한 인사는 정상천 치안국장의 취임 후 첫 인사인 만큼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일반에도 많은
-
수험길 열차서 추락사
【제천】17일 상오 6시10분쯤 제천발 조치원행 충북선 254여객열차(기관사 박노성·37)를 타고 청주에 대학예비고사를 치르러 가던 제천고교 3년 김진성군(19)이 제천역 서쪽 1
-
32개 대학 휴강
문교부는 12일 인하공대·청주대·대전실업초급대학이 임시 휴강하고 부산교육대학등 9개 교육대학이 개강했다고 발표했다. 이날 현재 문을 닫은 대학은 11개 종합대학교, 13개 단과대학
-
실업계대학 올해 졸업생부터
문교부는 3일 중등학교의 실과교원부족을 메우기 위해 실업계대학을 나오는 학생들에게는 올해 졸업생부터 소급하여 중등학교 준교사자격증을 주기로했다. 이에따라 문교부장관이 지정하는 전국
-
모의고사에서 출제
약사 고시 문제 누설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시경은 19일부터 3일동안 숙대 손주환 교수를 비롯, 이대 윤혜정 교수, 충북대 오유진 교수, 영남대 서병천 교수 등 4명의 교수를 소
-
손교수 구속검토
약사고시 출제문제 누설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시 경형사과는 13일 숙명여대약대시간강사 손주환씨(46·유기약품출제위원)를 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구속할 방침을 세웠다. 경찰은 이밖에
-
시·도별 단계적으로 고교군사훈련의무화
문교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고등학교에도 학도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. 문교부는 현행 대학학도군사훈련이 학생생활의 규율향상과 체위향상 등에 큰 성과를 거
-
대학 개학|「데모」사태로 「정치방학」60일만에
「데모」사태로 조기방학에 들어갔던 서울대·고대 등 전국 22개 대학은 21일을 기해 일제히 개학, 60여일 만에 대학가는 활기를 띠었다. 이들 대학은 학교별로 2학기등록 1학기말
-
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
◇인적사항 ▲구속 황모(41세)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
-
129개 고교 휴교
대학가의 휴업에 뒤이어 15·16일 이틀동안에 전국에서 도합 1백29개 고교가 휴업에 들어갔다. 이를 시·도별로 보면 서울 60개 고교를 비롯, 전북 48, 전남 17, 경기 2,
-
「훌륭한 어머니」에 정자영 여사
대한어머니회(회장 고황경)와 한국부인회(회장 임영신)는 어머니날을 맞아 67연도 「훌륭한 어머니」와 「착한 어머니」를 선정, 오는 8일 어머니날에 각각 시상한다. 「훌륭한 어머니」
-
실업계 정원 늘려
【부산】전국 국립단과대학 학장회의가 17일 상오 10시 부산해양대학에서 문홍주 문교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.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전국 국립단과대학의 실업기술계 학생정원을 68학년
-
티없이 맑고 구김 없이 자유롭게 자라야 5일은 「어린이날」
5일은 「어린이날」. 그러나 우리 나라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가정이나 사회에서 참다운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고 어린이로서의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을까? 혼란한 사회에서 어린이들은 거
-
대학교·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「기회균등」
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.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.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「밤송이 학사후보」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